지난밤 비가 내리고, 아침까지 비는 이어 내린다. 내린 비 덕분에 조금 시원해지니 기분이 좋다. 2일 아침 비가 잠시 그친 사이 비단산으로 산책을 나섰다.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 옆길로 산을 오르는데 누군가 산책길을 깨끗하게 쓸었다. 나뭇잎에 이슬이 영롱하게 맺혀있고, 산책길까지 깨끗하니 기분이 상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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