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배다리에 새로운 움직임이 일고 있다. 헌책방 거리의 낡은 2층 건물에 ‘문화상점_동성한의원’이라는 새로운 간판이 내걸렸다. 이곳이 진원지다. 그런데 간판 이름이 어렵다. ‘한의원에서 문화를 판다고?’ 외지 사람으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단어들의 조합이다. 도대체 이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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